스텐팬 찌든때, BKF(Bar Keepers Friend, 바 키퍼스 프렌드)는 빠르고, 과탄산소다는 안심

 

 

 
보석의 반짝임보다 스텐팬의 반짝임에 더 진심인  저의 스텐팬 관리 루틴이야기 입니다.
스텐팬이 스텐팬이지뭐~ 꼭 반짝일 필요가 있어?!  라고 스스로에게 타협도 시도했지만
개가 똥을 끊지  제가 광택을 끊을수는 없더라구요.😅
 
세척은 진심 번거로운 일임엔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전 어떻게든 일반설거지처럼 빠르게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을  수개월동안 찾아 해맸어요.
일반적인 세척방법인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식초, 전용세제, 전용수세미 등등
논문도 쓸정도로 최소루틴을 찾는데 진심이었죠.
하지만,
100점짜리 방법은 없었다! 입니다.😭
 
 
완벽한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냈어요.
오늘은 그 방법을 가볍게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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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세제만을 사용하여 세척한 모습입니다.
무지개 얼룩도 보이고, 찌든 때도 보이네요.
처음엔 세제로 물리력으로지워보려했지만, 당연히 안됩니다.
그래서 가볍게 1차세척을 합니다.

세척 후 스텐팬 바닥에 남아 있는 얼룩 모습입니다. 긴 사용감으로 인한 변색과 자국이 자연스럽게 남아 있습니다. After cleaning, the stainless steel pan shows residual stains and discoloration marks from long-term use.

 
 
 
 
Bar Keepers Friend (BKF)   줄여서 BKF, 미국 브랜드!
미국에선 스텐팬 매니아들의 국민세제로 불린다고 합니다.
혹시 염마성분이 주가 아닐까 싶어 주요성분을 찾아보니Oxalic Acid(옥살산)이라는 유기산 성분이었어요.
산성반응으로 금속얼룩을 녹이는 원리라고 하는데, 그래도 아주 소량의 염마성분도 존재한다고는 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세척은 되지만, 세척 후 남은 염마성분까지 다시 관리해야 하는 또 다른 청소 루틴이 추가된다는 뜻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총 세척 시간으로 따진다면 안쓸이유가 없습니다.

Bar Keepers Friend(BKF) 전용 세제 제품 사진입니다. 스텐레스와 포셀린 등 다양한 표면 세척에 사용되는 미국 브랜드 제품입니다. Bar Keepers Friend BKF cleanser product for cleaning various surfaces such as stainless steel and porcelain, made by an American brand.

 
 
 
 
BKF를 소량만 덜어냅니다. 
가루날림이 있으니 흡입하지 않게 주의를 해줘야해요. 
첫이미지의 얼룩정도라면 화면에 보이는 양만큼으로도 충분합니다.

위에 Bar Keepers Friend(BKF) 세제를 뿌리는 모습입니다. 세척 준비 단계로 얼룩과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Sprinkling Bar Keepers Friend BKF cleanser on a stainless steel pan to prepare for cleaning and removing stains.

 
 
 
 
 
 
보통 스텐팬엔 염마수세미를 사용하지 말라는 상세문구를 보신적이 있으실꺼에요.
아무리 스텐팬이라해도 스크래치가 생기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 스카치브라이트의 염마수세미를 사용합니다.😆 일명 녹색수세미!!
단, 사용감이 오래된 수세미여야 합니다.
 
그럼, 수세미를 물에 적혀 꼭~ 짜준뒤 스텐팬의 모양따라 동그라미를 그리듯 살살 돌려닦습니다.
물리적 힘 필요없어요. 필요없는게 아니라..염마수세미로 힘자랑하심 절대 안됩니다.😅
 
행여 오염부분에서 오염만 공격할필요도 없어요. 그냥 살살.
안그럼 스탠펜에 스크래치. 내맘에도 스크레치.!!
 
이번에는 오염이 심하지 않아서, 가볍게 돌려 닦는 것만으로도 30초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얼룩과 오염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Wearing rubber gloves, using a scrubber to gently clean a stainless steel pan in circular motions to remove stains and grime.

 
 
 
 
 
아~~ 노안이 문제였을까요~ 얼룩을 미쳐발견하지못하고 물로 씻어버렸네요.😅
그래도 힘안들이고 30초컷이면 이정도면 Bar Keepers Friend (바키퍼프랜드)는 인정해줘야합니다.
사실 심한오염일때는 BKF도 부족해요.
그래서,
오염도에 따른 세척방법중 과탄산소다를 넣고 끓이는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었으므로,
과탄산소다의 사용은 2~3개월에 한번 주기적인 세척방법을 유지하고,
오염이 쌓이기 전에 그때그때 BKF로 가볍게 관리하며
내 시간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세척을 마친 스텐팬 바닥의 깨끗해진 모습입니다. 잔잔한 사용 흔적은 남아있지만 전반적으로 광택이 살아있습니다. Cleaned stainless steel pan bottom showing a polished surface with slight traces of use but overall maintained shine.

 
 
 
위에 언급드렸던 소량의 염마부분때문에 저는 될수있으면 외부만 사용하지만,
가끔은 내부도 세척을 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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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을 볶아낸 쿠자브랜드의  24cm스킬렛팬입니다.
오일부분은 최대한 제거후 과탄산소다 한스푼과 물을 넣고 중약불로 끓여줍니다.

제육볶은조리 후 찌든 기름때가 남은 스텐팬에 과탄산소다를 뿌린 모습입니다. 오염을 불려 제거하기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Sprinkling sodium percarbonate on a stainless steel pan with burnt grease after cooking pork belly to prepare for cleaning.

 
 
 
 
어느정도 끓여내면 거품이 사라집니다. 그때 불을 끄고 아주 소량의 과탄산소다를 한번 더 넣어줬어요.

스텐팬에 과탄산소다와 물을 넣고 끓여 생성된 거품입니다. 기름때와 찌든 오염을 분해하는 중입니다. Foam generated by boiling sodium percarbonate and water in a stainless steel pan to break down grease and burnt residues.

 
 
 
 
 
물리적인 세척없이 수세미로 가볍에 헹궈냅니다.  
사실. 과탄산소다를 넣고 끓여내면 왜만한 오염들은 대부분 제거가 됩니다.
하지만, 고기를 구웠을땐  열 받은 단백질이 하얀 잔유물로 남기 일쑤입니다.
그럴때도 BKF를 이용해 간단하게 제거가 됩니다.

과탄산소다로 끓인 후 스텐팬 바닥에 남은 단백질 변성 자국입니다. 끓이는 과정에서 일부 단백질이 굳어 하얗게 남은 모습입니다. Residual marks of protein denaturation left on the bottom of the stainless steel pan after boiling with sodium percarbonate.

 
 
 
 
 
Bar Keepers Friend (BKF)를 소량 도포합니다. (가루날림주의)

세척을 위해 스텐팬에 Bar Keepers Friend(BKF) 세제를 뿌린 모습입니다. 얼룩 제거를 위해 골고루 뿌려진 상태입니다. Sprinkling Bar Keepers Friend BKF cleanser evenly on the stainless steel pan to remove stains during cleaning.

 
 
 
스텐팬의 모양대로 살살 문질러줍니다.

세척 중 BKF 세제가 스텐팬에 퍼져 있는 모습입니다. 얼룩 제거를 위해 부드럽게 문지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BKF cleanser spread over the stainless steel pan during cleaning, showing traces of gentle scrubbing to remove stains.

 
 
 
 
 
 
이번에 30초 미만으로 세척이 되었어요. 
단백질제거는 찌든기름때보다 제거가 수월합니다.
하지만.
외부가 아닌 내부체척시엔  전 귀찮더라도 혹시모를 염제제를 제거하기위해
베이킹소다+액체세제를 소량 도포후 같은방법으로 닦아 냅니다.
 
염마제거시 식용유니 식초니 여러번닦으라는 정보들이 많지만요.
이 방법으로 좀더 수월하게 제거가된다하여 테스를 한결과 
30~60분 제거하던시간이 10분으로 단축시킬수 있었거든요😆

세척을 마친 스텐팬 내부입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표면이 부드러운 광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he inside of the stainless steel pan after cleaning, showing a smooth and clean surface with a soft shine.

 
 
 
 
 
찌든때 제거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기름찌든때 + 단백질 제거를
저처럼 과탄산소다넣고 끓은뒤 전용세제로 닦고 다시 베이킹소다로 마무리?
얼핏보면 스텐팬의 노예같을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저도 따뜻한물에 과탄산소다와 액체세제를 넣고 오랜시간 불려놓고 닦으면
열때문에 추가발생된 단백질 제거도  할필요도없고 좋을꺼에요.
그러나,
불려놓은 스텐팬을 닦으러 다시 쇼파에서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는게 더 싫어서 하는김에 끝내자였습니다.
쇼파에 붙은 제 엉덩이는 소중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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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