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막걸리를 셔틀합니다.
잠자고있는 남편이한테
막거리사러가자! 한마디에 벌떡일어납니다.
우주최강 진상입니다.😅
백운계곡 근처에 있는 직판장은 드라이브하기도 좋은 길목에 있어요.
답답한날 일부러 사러가기도 하는곳입니다.
가끔.
제 젊은날 마셨던 동동주가 그리운날에도
시동을겁니다.😅
술을 좋아하진않지만
제게 막걸리란? 추억은 방울방울이거든요.
그렇게 1시간을달려 포천 원조 이동막걸리 총판장에 도착합니다.
익숙한듯 냉장고 문을 벌컥엽니다.
왼쪽 첫번째는 프리미엄이라는데 무척달고 유통기한이 길다고합니다.
크게 추천해주진 않으시네요.
이동2막은 저포함 지인들평이 그리 좋진않았어요. 술꾼들의 막걸리? 같은 막걸리? 😅
그리고, 맨끝엔 내사랑
원조직판장의 시그니처 포천 이동막걸리가
진열되어있습니다.
시그니처 포천 이동생막걸리.
750ml, 도수 6%.
2000원
백운계곡 지하 200m 암반수로 빚은 술로,
맑고 고운 술맛에 깊은 풍미를 더했다고 하지만!!
쌀.밀가루 모두 수입산이고 감미료 범벅이네요. 몰랐어요.
그냥 2000원에 맛있는 막걸리를 마실수있단생각뿐이었어요.
당연히 전통방식인줄 맘대로 착각합니다.
무지함의 대참사.
아직도 세상물정이 약합니다.😂
막걸리의 조예가 얕다 보니 깊은 맛은 잘 모르겠지만, 탄산감은 약한편이라 목넘김이좋고
달큰함이 입에 착착 붙습니다. 🤣
에라 모르겠습니다. 계속마실랍니다.
그냥 맛있어요,
막걸리와 동동주 차이입니다.
막걸리는 곡물 찌꺼기까지 섞여 걸쭉한 맛의쌀술,
아래의 동동주는 발효 후 맑은 윗부분만 떠낸 술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쌀술입니다.
찹쌀팽화미 0.91%
1700ml 도수 6%
3000원 꽤큰 용량입니다.
포스팅을하면서 또 알게됩니다.
찹쌀팽화미는 대량생산용에 들어간다네요.
빠른발효와 달큰함을 추가하기위함이라니.
아무도 속인적없는데 저 혼자서
전통발효주로 착각하고 실망합니다.🤣
그렇게
느림의미학이 아니었음에도
맛있습니다.😅 쿨럭.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어
박스를 1000원에 구매합니다.
동동주 1개를 넣었더니 생막걸리는 4개밖에 안 들어가네요.
막걸리만 넣으면 최대 6개까지 포장되는 선물박스입니다.
포천 이동생막걸리를 구입후
허락하에 내부촬영을 합니다.
가끔 매장에서 한잔할때도 있었는데
이것도 운이 좋아야 먹을 수 있어요.
부재료가 없을 때가 더 많거든요.😅
그래도
두부김치는 항상 먹을수있습니다.
테이블도 늘 어수선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착석을 요구하면 정리는 해주십니다.
이곳은 미우새의 임원희랑 탁재훈의 티키타카 장소였고
故 이건희 회장의 단골집이기도 했습니다.
손두부와 도토리묵도 판매합니다.
어르신께 여쭈니, 직접 만드신 건 아니랍니다.
택배도 가능하네요.
지역번호는 031 입니다.
동동주 조명입니다.😊
남편이의 똥배출연🤣
이번방문사진은 아니고 2024년 작년 야외에 마련된 공간에서 한잔중입니다.
얼핏보면 늦여름의 소확행 같아보이겠지만
모기의 무차별 폭격으로 도망치듯 빠져나옵니다.😂 막걸리는 집에서 마시는걸로~
2024년.
여름 시즌에만 맛볼수있는 스파클링 막걸리입니다.
저한텐 살짝 애매했지만, 여름날의 추억 한 모금이었습니다.
다시 2025 현재
굳이~~
전통주발에 막걸리를 담습니다.
남편이는 입으로 마시고
저는 눈으로 마시니깐요.😆
사실 저 애매~~~한 술통이 불편하긴합니다.😅
비록 수입산재료의 첨가물범벅이었지만.
저에겐
포천이동막걸리는
가성비면에서는 충분히 가치는있다는
결론입니다.😆
🍒하루지니였습니다.😊
주차는 매장앞, 매장옆 모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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