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 춘천 만천리 우성닭갈비 본점｜닭다리살로 만든 수요미식회 맛집

 

 

글 시작에 앞서 살짝 고백하자면
이 포스팅은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 동안 어리버리했던 시점에서
나름 야심 차게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막상 포스팅하려니 부끄러워  갤러리에 꼭 꼭 숨겨놨다 꺼내봅니다.
비록 사진 포인트는 대부분 놓쳤지만
그 점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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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출발하고
춘천근처에서 네비검색을하려는데
학곡리닭갈비집 이름이 도저히 생각도 안나고 검색에도 안걸려서
어쩔수없이 리뷰가좋은곳을 고르니
우성닭갈비가 나옵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철판 닭갈비, 윤기 흐르는 매콤한 한판. A sizzling pan of spicy stir-fried chicken (K-Dakgalbi), glistening with sauce and steam.

3월 중순 평일방문입니다.
넉넉한 주차공간입니다.

3월 평일 방문, 한산하고 넉넉한 주차장 전경. Spacious weekday parking lot scene in March, with clear skies and scattered cars.

 
 






주차를 마치고 건물 쪽으로 걸어가는데,
외관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닭갈비집 느낌보다는
깔끔한 한정식 식당 분위기에 가까웠습니다.

닭갈비집 같지 않은 외관, 단정한 한정식 식당 분위기의 입구 전경.A clean, modern entrance that resembles a Korean set meal restaurant rather than a typical K-Dakgalbi place.

 
 
 
 



입장하자 우측엔
임시 대기실이 뙇.
급 호감지수 올라갑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임시 대기실 안내판,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내부.Temporary waiting room signage seen upon entry, adding a thoughtful touch to the restaurant interior.

 
 






매장 내부컷? 메뉴판? 테이블분위기?
그런건 생각못했던 하루지니였습니다.😟
외관의 고요한모습과 전혀다른 시끌시끌하고
좌석마다 꽉차있는 손님들의 모습은 상상부탁드립니다.😅

자리가없어 직원분이 테이블 세팅과함께
불판정리를 해주십니다.
박박 긁어지는 불판을 보니 속이다 시원해집니다.

춘천 닭갈비집에서 직원이 불판을 정리하며 물을 붓는 장면.Staff cleaning the iron pan with water at a K-Dakgalbi restaurant in Chuncheon before cooking.

 
 
 





그래도 기특하게 주문서는 찍어뒀네요.🤣
이날은 딸랑구와 방문이라
치즈사리를 빼놓을수없습니다.

닭갈비 3인분부터 치즈사리, 우동사리, 소주까지 꼼꼼히 담긴 주문서.A detailed order slip featuring K-Dakgalbi for three, cheese topping, udon noodles, and soju.

 
 
 
 




닭갈비집 기본 세팅은
어딜 가도 거의 복붙 수준입니다.
마늘, 쌈장, 상추, 물김치.
콘샐러드 하나만 추가해주심 단골약속드릴텐데.😅
지글지글 볶아지는 닭갈비를보며
물김치만 호로록거립니다.

춘천 닭갈비 조리 전 세팅, 상추와 마늘 등 기본 반찬 포함.K-Dakgalbi table setting in Chuncheon with raw ingredients and basic side dishes like lettuce and garlic.

 
 






치즈사리 넣기전 모습입니다.

치즈 사리 넣기 직전, 붉게 잘 익은 닭갈비의 윤기 넘치는 한 판.Perfectly stir-fried K-Dakgalbi just before cheese topping is added, glistening with spicy sauce.

 
 





제일좋아하는 우동사리부터 건져올립니다.
그런데
우동사리면이 쫄깃함없이 뚝뚝 끊깁니다. 😭
전사실 닭고기를 좋아하는편이 아니에요.
그래서 떡사리 우동사리 고구마사리파 입니다.
닭갈비양념에 볶아진 우동사리는 쫄깃해야 예의라생각하는 1인이거든요.
아쉽네요.

하지만, 닭고기가 무척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 어떤 닭갈비집에서도 못느낀 촉촉함.
닭고기의 식감은 인상적입니다.

춘천 닭갈비 위에 치즈사리가 녹아 늘어지는 장면. Cheese stretching over steaming hot K-Dakgalbi on an iron pan in Chuncheon.

 
 





볶음밥.
맛있습니다.
쉬운듯하나 볶음밥이 밍숭한집들도 많거든요.

춘천 닭갈비집 철판 위 볶음밥, 김가루와 콩나물 포함된 바삭한 조리 상태.Fried rice with seaweed and bean sprouts on an iron pan at a Chuncheon Dakgalbi restaurant.

 
 
 




우성닭갈비는 
아이들이랑 함께 먹기좋은 닭갈비집이었어요.
고기는  촉촉한 부드러움.
전체적으로 감칠맛은 있으나
간이 세지 않고 끝맛에선 집밥느낌도 납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닭갈비느낌?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속세에 찌들찌들한 닭갈비를 좋아하는 사람한텐
재방문까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제 아이가 초등학생이고
어르신과 동행하는 상황이라면
한 번쯤 떠올릴 것 같습니다.


 
추가정보입니다.
고기의 식감이 예술이었던 이유!!
100% 국내산 닭다리살만을 사용한다네요.😲
수요미식회방영. 
2대째 이어져온 30년 전통 닭갈비집이랍니다.
제입은 막입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우동사리에 진심인 저에겐 2% 부족했다는 결론입니다.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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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도가 참!🤣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그리고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예요.
방문 계획 있으신 분들,
이 두 가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단, 주말.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입니다.

매주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방문 전 참고 필수.A banner displaying the restaurant’s closed day (Tuesday) and break time from 3 PM to 5 PM—important info for visitors.

 
 
 





찍어야 할 사진은 없고
도무지 왜 찍었는지도 모를
쓸데없는 방문 인증샷을 남기며 마무리합니다.

이상,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지는 몰라도
닭갈비는 확실히 먹고 간
우성닭갈비 후기였습니다.

돌길 위 블랙 앵클부츠, 햇살 아래 그림자 드리운 방문 인증샷.A casual shot of black ankle boots on a stone path, bathed in warm sunlight—a subtle visit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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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니였습니다😊

 
 
 우성닭갈비 본점 (춘천)

⤷ 위치 : 춘천여자고등학교 옆
⤷ 운영시간 : 11:00 ~ 21:5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 라스트오더 : 20:30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 주말·공휴일 : 브레이크타임 없음
⤷ 전화번호 : 033-242-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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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여행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공지천산책로속 사이로248 출렁다리를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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